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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재
오장욱
From Body: Traces and Continuance
몸으로부터: 잔상, 이어짐
2026/05/01-05/30





잔상, 이어짐



모든 관계가 지나간 뒤에도 몸에는 마치 잔상처럼 흔적이 남습니다. 

그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또 다른 이음으로 이어집니다. 





작가 소개



송길재 (@song.giljae)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저에게 처음에는 타인에게 저의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감정 그림을 전하고 싶던 이야기들. 그런 그림들이 쌓여가면 이제는 저의 과거를 돌아보는 기록처럼 되어 있더군요.

목적도 감정도 시간이라는 흐름 속에서 잔상처럼 희미해지고 빛이 바래 버리지만,
그림을 통해 과거의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고 즐기라고.
그리고 지금은 그런 마음을 잊지 않도록 같은 마음으로 그림을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의 제가 이런 감정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어제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오장욱

옷을 벗은 사람의 몸을 관찰하다 보면 평소에 사람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의복이 가진 사회적 맥락을 걷어냄으로써 드러나는 사람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을 그리는 것에 집중하며 작업했다.